말씀 묵상

민수기 3:40~51/ 레위인,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것임을 보여주는 사람들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3-01-05 07:42
조회
93

성경을 읽다보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속한 것을 철저히 구별하여 받으시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소득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바치게 한 것도 그러한 부분 중 하나이고, 안식일을 지키는 것도 이와 같은 부분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십분의 일만 하나님의 것이거나, 일주일 중 안식일 하루만 하나님께 속한 날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십분의 십 모두가 하나님의 것이고, 일주일의 칠일 모두, 일 년의 365일 모두가 하나님께 속한 날입니다. 그러나 십분의 일을 구별하고, 일주일 중 하루를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림으로 내게 주어진 모든 재물, 내게 주어진 모든 시간과 날들이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태어난 모든 첫 아들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그 장자들 대신 레위인들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속한 자들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게 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40절, 41절).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 중 처음 태어난 자 중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들을 모두 계수하게 하셨습니다(40절). 그래서 계수한 결과는 22,273명이었습니다(43절). 아마 이 숫자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의 일 개월 이상된 장자의 숫자가 아닐 것입니다. 그렇게 보기에는 터무니 없이 적은 숫자였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출애굽 직후에 회막(會幕) 봉사에 끄는 속전(贖錢)을 위해 스무 살 이상 된 자들이 생명의 속전을 내게 한 적이 있었는데(출 30:11~16) 그때 생명의 속전을 낸 자들을 제외한 장자들의 숫자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의 본문 바로 전에 레위인들을 일 개월 이상된 모든 남자들을 계수하였을 때 2만 2천 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의 일 개월 이상된 남자들을 계수하니 2만 2천 명보다 273명이 많았습니다(46절). 그래서 2만 2천 명은 레위인의 숫자로 대신하고, 그 차이만큼 속전을 내게 하였는데, 273명에 대해 한 사람에 성소(聖所)의 세겔로 다섯 세겔씩 내게 하여 총 1,365세겔을 내게 하였습니다(50절). 다섯 세겔은 일반 노동자들이 약 20일 정도 일하면 받는 금액 정도였으니 그리 많은 금액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한 사람에 대한 가치로 보면 지극히 적은 금액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속량(贖良)하시는 대가는 그저 은혜일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대속(代贖)하신 것도 우리에게 있어서는 그저 은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그 가치를 따질 수 없는 엄청난 대가를 치르셨지만,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와 주님으로 믿기만 하면 그 속량(贖良)을 받아 구원을 얻게 하셨니다. 우리에게는 거저 주신 것입니다.

출애굽할 당시에 애굽에 내려진 열 가지 재앙 중에 열 번째 재앙으로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장자(長子)들과 처음 난 것들은 모두 죽임을 당하는 재앙이 내려졌는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引枋)에 바르게 하시는 표를 주셨고, 죽음의 천사가 이 어린양의 피가 발려진 집은 그냥 넘어가게 하셔서 죽음을 면하게 하셨던 것을 상기시키시면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구원해내신 하나님의 백성임을 기억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가축들도 처음 난 것은 하나님의 것이지만, 레위인들의 가축을 하나님께 돌리게 하여 모든 가축들도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기억하게 하셨습니다(41절).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속한 백성입니다. 이를 위해 레위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바쳐서 성막(聖幕)의 일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레위인이 하는 모든 일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해야 할 일이기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대신하여 레위인들이 그 일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에 속한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것을 잊지 않도록 하나님은 이 부분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께 속해있음을 잊으면 안 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물질, 시간, 재능, 은사 등의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그러한 사실을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 그 신앙고백으로 십일조를 드리고, 주일을 구별하여 지키고, 우리의 재능과 은사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올 한 해도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잘 구별하여 드리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안창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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