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요한일서 5:1~12/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그리스도의 사람들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2-12-26 08:50
조회
91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이 때로는 어려워 보일 때가 많습니다. 말이 쉽지 형제와 자매를 사랑하는 것도 그리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맞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애쓰고 노력해서 그렇게 살아가려고 한다면 매우 버거운 삶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교회공동체의 다른 지체들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이 되었고, 한 형제, 한 자매가 되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한다면 서로 사랑하는 것이 비교적 쉬워집니다. 마치 한 부모 아래 태어난 형제나 자매, 남매들이 서로 아웅다웅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서로를 챙기는 사랑이 드러나는 것과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로 인해 하나님께로 다시 태어난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다른 지체들을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1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을 지키는 것도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리 무거운 짐이 아닙니다(2절, 3절). 사랑하는 연인이나 부부가 상대방을 위해 헌신하는 것은 의무감 때문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연인이나 부부가, 혹은 부모자녀가 서로 의무감 때문에 뭔가를 하려고 한다면 얼마나 버거운 삶이 될까요? 그러나 힘들고 지치더라도 여전히 사랑하며 그들을 위해 뭔가를 하는 것은 사랑의 마음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들을 결코 무거운 것들이 아닙니다. 주님을 위해 마땅히 행할 수 있는 것들이 될 것입니다.

이 세상은 우리에게 주님께서 주신 계명이 아니라 자꾸 다른 것들을 요구합니다. 그러한 요구에 맞추려고 한다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입니다. 그러한 세상의 요구들과 미혹들에 싸워 이겨야 하는데, 우리가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4절, 5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들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정체성(正體性, Identity)이 분명하면 세상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따라야 할 것이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 것인지, 우리가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가 더욱 분명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면, 우리 안에 임하신 성령께서 세상을 이기게 하십니다(6절). 6절과 8절에 나오는 성령과 물과 피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들이 있겠지만, 이는 우리가 거듭나서(구원받아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에 대한 말씀인 것이 분명합니다. 물은 아마도 침례를 의미하는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피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를 위해 흘리신 대속(代贖)의 보혈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으로 인해 거듭나면, 그 신앙고백으로 침례를 받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거듭나면 우리 안에 성령께서 임하십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과 관계가 있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이 셋은 합하여 하나라고 말씀합니다(8절).

이러한 구원의 확증은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친히 증거해주십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증거입니다(10절). 로마서 8:16에서도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을 통해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와 주님으로 믿고 주님으로 받아들이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주시겠다고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말씀해주시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면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영원한 생명이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때문입니다(10절~12절). 이보다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분명하다면,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는 이 세상을 넉넉히 이길 것입니다. 창조주이시며, 전능자이신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을 이길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2022년도 한 주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 한 해 믿음으로 잘 경주해왔습니다. 이제 2023년이라는 새해를 맞이하게 될텐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하여 세상을 넉넉히 이기는 능력으로 한 해를 잘 마감하고, 새해도 승리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안창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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