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에베소서 5:1~7/ 성도에게 마땅한 삶의 모습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2-09-11 07:36
조회
136

우리의 언행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이 드러나게 됩니다. 아무리 신사처럼 꾸몄어도 말과 행동이 양아치 같으면 양아치가 되고 맙니다. 아무리 목사의 직분을 가졌더라도 목사답게 말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목사로서의 가치를 잃고 맙니다. 성도(聖徒)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께 속한 자녀답게 말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1절에서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사랑을 받는 자녀라면,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본받는 삶은 사랑 가운데서 행하는 것입니다. 2절은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죽게 하실 만큼 죄인인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기꺼이 우리를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이러한 주님께 속한 자들이라면 사랑 가운데서 행하는 것은 마땅하다는 말씀입니다.

성도면 성도답게 행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면 그리스도인답게 행해야 합니다. 3절 이후에서는 하나님을 본받아 사랑 가운데서 행하는 삶이 어떠한 것인지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음행, 온갖 더러운 것, 탐욕 등은 그 이름조차 부르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3절).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 희롱의 말은 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4절). 누추함이란 부끄러울 정도의 저속하고 더러운 말을 의미하고, 희롱의 말이란 경박하고, 상스러우며, 무례한 말을 의미합니다. 이런 말과 행위를 하는 자들은 성도로서 마땅하지 않은 것입니다. 흔히 친한 사람들끼리 만나면 조금 저속한 표현을 사용하며 서로 농담처럼 주고받는 경우를 봅니다. 목사님들 중에도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말들을 서로 조심하는 것은 성도로서 마땅한 것입니다.

음행이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못한 자들입니다(5절). 그런데 탐하는 자를 우상 숭배자와 동일시 하고 있습니다. 우상 숭배란 단지 어떤 형상을 만들어서 섬기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탐심을 갖는 것은 우상 숭배와 같은 것으로 여긴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마땅히 음행과 더러운 것과 탐하는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이런 일들을 행하는 것이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에베소 성도들도 주변에서 “너무 그렇게까지 살 필요가 있으냐”며 적당히 살아가도 된다는 궤변을 늘어놓는 자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6절)고 일침(一針)을 가하고 있습니다. 불순종의 아들들, 즉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닌 것처럼 여기며 살아갈지언정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침으로 삼아 살아가야 합니다. 바울은 헛된 말로 미혹하는 자들과 함께하지 말라고 충고합니다(7절).

우리는 영광스런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성도(聖徒)입니다. 우리가 성도라면 3절에 “성도에게 마땅한 바”라고 일컫는 모습을 온전히 갖추어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의 기준은 그리스도인의 기준과 다릅니다. 우리는 세상의 기준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에 맞추어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내가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성도로서 마땅한 바인지 주의 깊게 살펴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성도가 되길 소망합니다.

(안창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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