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레위기 20:17~27/ 나는 하나님께 속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2-08-06 09:16
조회
56
내가 누구인가에 따라 내가 살아가는 삶의 모습은 달라집니다. 나의 정체성(正體性, Identity)을 제대로 알면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정체성은 내가 어디에 속했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는 내게 속한 나의 소유”라고 말씀하십니다(26절). 거룩한 하나님의 소유이기에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더 이상 사탄에게 속한 종처럼 살아서는 안 됩니다. 더 이상 이 세상의 가치나 풍속을 따라서 살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구별하였습니다(24절, 26절). 구별하였다는 것이 거룩하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26절). 구별되었다는 말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전제로 한 말입니다. 구별되어 거룩하게 되었다면, 구별됨에 따른 다른 삶을 살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죄악들을 싫어하십니다. 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죄는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들을 비롯한 세상 사람들이 행하는 풍속을 싫어하셔서 가증히 여기셨습니다(23절). 그렇기에 그 땅의 주민들을 몰아내고, 하나님의 백성을 그 땅에 정착시키시고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따라 살아가도록 하셨습니다(22절, 24절).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가치 있게 여기며 따르는 민족을 세워가길 원하셨습니다. 그런 것처럼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따라 살아가도록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더 이상 세상의 풍속이나 세상의 가치를 따르면 안 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시려고 우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셨고, 그런 우리에게 거룩한 삶을 살라고 요구하십니다(26절). 그렇기에 이방 민족이 하는 무질서하고 음란한 행위를 행하지 말고(17절~21절), 자신을 더럽히지 말라고(25절)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접신(接神)하거나 박수무당이 되는 것은 두말할 것 없이 하나님 앞에 큰 죄악이기에 근절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소유가 된 신분에 걸맞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 즉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야 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의 기준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가 따라야 할 가치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정해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세상에 우리가 어떤 자인지를 삶으로 보여주어야 하는 거룩한 성도(聖徒)입니다. 오늘도 거룩한 삶으로 하루를 채워가길 원합니다.
(안창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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