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레위기 18:1~18/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따르라!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2-08-01 09:13
조회
72
그리스도인의 삶의 규범은 세상에 기준을 두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의 법을 따라 살아갑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이 땅을 살아갑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세상의 법보다 하나님의 법을 우선적으로 따라가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애굽에서 마치 종처럼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에서 구원받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가나안 땅으로 향하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삶의 규범으로 삼아야 할 규례들을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레위기 18장 이후에는 실생활에서 지켜야 할 규례들을 말씀해주시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살 땐 애굽에 종속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땅인 가나안 땅은 정복해서 살아갈 땅입니다. 종속된 삶을 살았던 애굽, 정복하여 살아갈 가나안 땅을 언급하시면서 애굽이나 가나안 땅의 풍속이나 규례를 따르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3절).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백성이기에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따라야 하는 백성입니다(4절, 5절). 하나님의 자녀가 된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세상의 풍습과 법도를 따르는 자들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근거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5절은 “너희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해야 살 수 있습니다. 어떤 법도와 규례를 따르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정체성을 알 수 있습니다. 어느 나라 국민인가에 따라 그 국민이 우선적으로 따라야 할 나라의 법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며,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로마서 12:2에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이 세대의 풍속과 법도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하여 그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인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6절부터 18절에서는 먼저 근친상간(近親相姦)을 금하라고 말씀하십니다. 6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자기의 살붙이는 같은 핏줄을 가지고 태어난 가족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 핏줄에 의해 연결된 가족관계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가족들과는 성적인 관계를 맺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애굽이나 가나안 지역의 이방 민족들은 근친상간이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근친상간을 철저하게 금하도록 명령하십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주신 율법에도 결혼한 형제들 중에 자식이 없이 형이 먼저 죽었을 경우에 동생이 그 형수와 결혼하여 자손을 잇게 하는 계대혼인법(繼代婚姻法) 혹은 형사취수법(兄死取㛮法)이라고 부르는 법이 있습니다(신 25:5~10). 그러나 이것은 대(代)를 잇기 위한 예외적인 법규였고, 간음이 아니라 정식적으로 혼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튼 이방 민족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행하는 성적(性的) 문란함에서 구별하여 자신을 거룩하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풍속에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다른 이들이 다 그렇게 하니 우리도 괜찮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따라야 할 하나님의 법도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안창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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