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히브리서 11:23~31/ 믿음은 하나님의 눈으로 현재를 바라보는 것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2-07-21 08:36
조회
84

믿음은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면 우리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던 것들을 보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은 그러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모세의 부모는 모세가 태어났을 때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았기 때문에 아들을 낳으면 죽이라는 애굽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않고 석달이나 숨겼습니다. 아름다운 아이라는 말은 단순히 외적으로 잘생겼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 당시 아들을 낳은 부모들에게 자기 자식이 아름답다고 여기지 않은 이들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 표현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부여하실 미래를 믿음의 눈으로 보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구사일생(九死一生)으로 살아난 모세는 바로(Pharaoh)의 공주의 아들로 입양되어 왕족으로 살았지만, 왕족으로 살아가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오히려 히브리 백성과 함께 고난받는 것을 선택하여 히브리 민족을 출애굽 하게 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인 가나안 땅으로 이끄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26절)고 기록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기 위해 바로와 맞설 때에도 “보이지 아니하는 자(하나님)를 보는 것 같이 하여” 담대히 나설 수 있었다고 기록합니다. 열 가지 재앙 중 마지막 재앙인 애굽 안의 모든 장자가 죽는 재앙에서 양을 피를 뿌리는 예식을 정하여 첫 번째 유월절을 행했던 것도 믿음이었고(28절), 홍해를 건넌 사건도 하나님을 믿음으로 출렁거리는 홍해에 발을 내딛을 수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 없이 이스라엘을 흉내 내었던 애굽 사람들은 그 홍해에 빠져 죽었습니다(29절).

난공불락(難攻不落)의 성인 여리고 성을 칠 때도 여호수아는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행하여 여리고 성을 무너뜨렸으며(30절), 여리고 성을 정탐하러 온 이스라엘 정탐꾼을 숨겨주었던 것도 하나님께서 여리고 성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31절).

이들은 모두 주어진 상황만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았던 이들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주어진 상황을 바라보았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았기에 매우 열악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담대히 믿음의 걸음을 옮긴 자들이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바라는 것들의 실상을 보여주게 되고, 그러한 확신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현재에서 누리는 삶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눈으로 주어진 삶을 바라보며 담대히 나아가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안창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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