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히브리서 9:23~28/ 진짜가 오셨다!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2-07-15 10:30
조회
66

늘 모형(模型)만 보다가 실물을 보게 되었을 때, 때론 큰 감격과 감동을 느낄 때도 많습니다. 어떤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을 늘 그림과 사진, 동영상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가서 보았을 때 느끼는 감동도 대단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말씀에 따라 만들어진 성막(聖幕)과 제사 제도는 모형이며, 그림자라고 말씀합니다. 모형(模型)이란 실물을 본떠서 만든 것을 말합니다. 이 땅의 성막과 제사 제도는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23절)이라고 말씀합니다. “참 것”의 그림자일 뿐입니다(24절). 모형은 실물을 잘 보여주고 있지만,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임시적일 뿐입니다.

성막과 제사 제도의 참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24절). 이 땅의 속죄제는 해마다 희생제물을 준비하여 속죄제를 드려야 했습니다(25절). 그러나 참 희생제물이 되신 주님은 매년 다시 속죄제를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26절). 그래야 한다면 예수님께서 당하신 십자가의 고난이 매우 자주 있었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구속(救贖)은 단번에 영원한 속죄제를 드리신 것이기에 우리의 죄를 완전히 없애 주셨습니다(26절).

모든 사람은 누구나 한 번씩 반드시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런데 이 죽음 후에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27절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심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재림하실 때) 이루어질 것입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한 번 죽으셨습니다. 그런데 다시 오실 땐 “죄와 상관없이” 즉, 이젠 인간이 지은 죄에 대한 속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기 위해 오시는 것이 아니라 심판의 주님으로 오시게 될 것입니다(28절). 우리에게도 딱 한 번의 기회가 있을 뿐입니다. 한 번 죽었다가 다시 살아서 구원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참된 구원의 기회가 우리에게 열려있을 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죽은 후에는 심판만이 있을 것입니다.

이 땅의 것에서는 참된 구원의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의 종교에서 구원의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서 율법과 성막(聖幕), 제사 제도 등을 통해 모형으로 우리에게 진짜 대제사장, 진짜 희생제물, 진짜 속죄제를 통한 참된 구원의 길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모형에 매달려있으면 안 됩니다. 그것은 모형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는 진짜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고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수많은 세월 속에서 모형으로만 보여주셨던 진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셨기 때문입니다. 진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제 모형에 매달려서는 안 됩니다. 히브리서를 읽고 있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유대교의 전통과 관습으로 되돌아가지 말라고 말씀하면서, 과거의 모형에 집착하지 말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고 따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동일한 메시지를 주시고 있습니다. 내가 이전에 추구했던 행복의 길, 구원의 길은 모두 진짜가 아닙니다. 이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미 보내주신 진짜 구원의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따르면 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만 바라보며 하루를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안창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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