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히브리서 2:10~3:6/ 참된 구원자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2-07-03 09:47
조회
128

하나님이시지만,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한 존재처럼 되셔서 십자가에서 죽임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오늘 본문에서는 이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이루신 구원의 사역을 통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구세주이심을 다시 한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10절의 말씀은 표준새번역 성경에서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시고, 만물을 보존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많은 자녀를 영광에 이끌어 들이실 때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으로써 완전하게 하신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라고 번역했습니다.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구원의 창시자, 즉 구원을 이루신 유일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의 고난을 받게 하셔서 구원을 온전히 이루어 구세주, 메시아로서의 사역을 완전하게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 이루어진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룩하게 하시는 이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인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한 근원이신 성부 하나님께 난 자들이기에 속성상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형제라고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셨다고 말씀합니다(11절). 우리가 감히 예수님을 형제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를 향해 형제라고 부르신다는 것입니다.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12절은 시편 22:22의 말씀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을 형제로 부르며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공동체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13절의 말씀은 이사야 8:17, 18의 말씀을 인용한 말씀인데, 이사야 8:17에 나오는 “그를 바라보리라”라는 말씀을 “그를 의지하리라”는 표현으로 바꾸어 인용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겠다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바라보게, 신뢰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는 내용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실 구속(救贖) 사역에 대해 묘사하고 있는 내용들입니다.

예수님은 인간과 똑같은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임당하심으로 죽음의 세력으로 권세를 부리는 사탄을 멸하셨습니다(14절). 그래서 죽음을 두려워하여 사탄에게 종노릇하고 있는 사람들을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구원하신 것입니다(15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하신 구원의 사역은 사람들을 위한 사역이었습니다. 구원의 대상은 천사들이 아니라, 구원해야 할 이 세상의 사람들입니다(16절). 그래서 예수님은 인간과 같은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대제사장의 역할을 하심으로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해내신 분이십니다(17절).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서 온갖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신 분이시기에 우리 인간을 넉넉히 도우실 수 있는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18절).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3:1)고 선포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보내신 사도이시며, 우리의 죄를 영원히 해결하실 대제사장으로 이 땅에 오신 메시아이시며, 구세주이십니다.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면 참된 구원의 도리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어서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님을 모세와 비교하여 설명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매우 위대하고 중요한 인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해내었고,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여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는 모세를 집과 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집을 지은 자와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 묘사하며 비교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는 모세와 견줄 수 없을 정도로 우월하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3절과 4절은 모세는 하나님이 세우신 집이라면, 예수 그리스도는 그 집을 지은 분이시라고 말씀합니다. 5절과 6절에서는 모세가 하나님의 집에서 종으로 신실하게 섬겼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그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천사보다, 대제사장보다, 율법을 이스라엘에 전한 모세보다 더 우월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구세주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무엇과도 감히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마 이 히브리서를 읽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은 유대교의 전통이 강조되는 상황 속에서 모세의 율법과 유대교 전통으로 다시 회귀(回歸)하려는 유혹에 빠져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과 유대교의 전통을 모두 뛰어넘는,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땅에 오신 참된 구원자, 메시아이심을 강조하며 믿음에 흔들리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참된 생명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며, 참된 구원자이신 예수님만 온전히 믿고 따르는 삶에서 벗어나지 말고, 신실하게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되도록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안창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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