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요한복음 3:22~36/ 맞다. 그 분에게 초점을 맞추라.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2-01-10 08:52
조회
175

누가 주인공이 되어야 할 것인가? 꽤 민감한 문제입니다. 예전 어렸을 적 교회에서 성극(聖劇)을 준비할 때 서로 주인공 역할을 맡고 싶어서 은근히 마음 졸였던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누가 봐도 너무 뛰어난 친구가 있으면 내가 주인공이 되고 싶어도 아무 말도 못 하겠지만, 서로 엇비슷하다고 느껴질 때엔 질투심이 생기기 쉽습니다. 때로는 되지도 못할 텐데도 깜냥도 되지 않으면서 그 자리를 탐내는 이들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公生涯)를 시작하신 후에도 침례 요한은 애논이라는 것에서 침례를 베풀었고, 많은 사람들이 침례 요한에게 나아와 침례를 받았습니다. 침례 요한은 워낙 침례를 베풀면서 유명해졌습니다. 그래서 이름 앞에도 “침례를 베푸는 사람”이란 말을 붙여 침례자 요한, 침례 요한이라고 부를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침례 요한처럼 침례를 베풀기 시작했는데, 사람들이 다 예수님께로 몰려가서 침례를 받습니다. 그러자 요한의 제자들이 이러한 현상을 요한에게 보고합니다(26절).

이때 침례 요한은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30절)고 말합니다. 그의 제자들도 이미 “선생님(요한)이 증언하시던 이”라고 예수님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고 말하면서 초점은 예수 그리스도께 맞추어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기는 스포트라이트(spotlight)를 받을 자가 아니고, 예수님이 곧 그리스도시라고 재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맞다. 그분,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자(그리스도)이시다. 그분께 초점을 맞추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침례 요한은 마치 신랑이 신부를 맞이하지만 신랑의 친구가 그 결혼을 보며 크게 기뻐하는 것처럼 세상을 구원할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초점이 맞추어지면 자기는 너무 기쁠 수밖에 없다고 증언합니다(29절).

침례 요한은 자기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증언하는 자이며,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말씀을 제대로 증언할 분은 예수 그리스도시라고 제자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31절, 32절, 34절). 참된 구원의 메시지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확실하게 이 세상에 증언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말씀)을 받는 자는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자가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33절).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을 알 수 있을까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구원의 길, 영생의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36절). 만물의 주관자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35절) 우리를 구원하실 유일하신 구원자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하면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진리에 순종하지 않으면 결국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이게 될 것이라고 침례 요한은 분명한 구원의 도를 자기의 제자들에게 가르쳤습니다.

침례 요한은 자기 위치를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자기의 역할이 무엇인지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자기에게 초점이 맞추어질까 조심하며 끊임없이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이며 참된 구원자이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 삶의 초점은 예수 그리스도여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목표도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맞춰진 초점이 흐려지거나 다른 데로 초점이 옮겨져서는 안 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내 삶의 주인공이시고, 내 삶의 주인이시고, 내 삶의 모든 것이 되어야 합니다. 다른 것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질서를 잡아가야 합니다. 나는 지금 예수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안창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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