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출애굽기 38:1~20/ 성막의 뜰- 구별되어야 할 하나님의 백성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1-10-26 07:00
조회
164

브살렐에 의해 성막의 뜰에 있는 기구들과 성막 울타리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오늘 본문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막의 뜰 안에는 번제단과 물두멍이 놓이게 되고, 성막의 울타리가 세워집니다. 성막의 울타리 안에 성막의 뜰이 있고, 그곳의 번제단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여러 가지 목적의 제사를 드리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제사를 드리기 위한 번제단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브살렐이 만들었습니다(출 27장, 30장). 물두멍과 성막의 울타리도 역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설계대로 제작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아이디어에 따라, 하나님께서 원하는 방식대로 만들어집니다.

성막은 복음을 요약하는 모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막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의 핵심을 보여준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복음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은 오직 하나님께서 원하는 방식대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따르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막의 뜰은 성소 밖에 위치하지만, 성소에 들어가기 위한 정결의 장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성소는 정해진 제사장들만 들어갈 수 있지만, 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는 자로 성소에 들어가는 것이기에 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을 의미한다고 봐도 좋을 것입니다. 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을 뵙기 전에 정결례와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 등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그 제물로 인해 깨끗하게 함을 얻는 장소가 성막의 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소에 들어가는 제사장은 물두멍에 있는 물로 더러워진 손과 발을 씻고 성소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죽음을 면하기 어려웠습니다(출 30:20, 21). 물두멍도 정결을 위해 준비된 것입니다.

또한 성막의 울타리 역시 안과 밖을 구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고,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함께 하시지만 성막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장소로 구별된 곳이기에 성막의 울타리는 세속과 거룩함을 구별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누구나 제사를 드리기 위해 성전의 뜰로 들어올 수 있지만 정해진 문을 통해서 성막의 뜰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들어올 수 있지만, 세상과는 구별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구별된 삶을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성(聖)과 속(俗)을 구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막이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요약하는 형태라고 한다면 이 성막의 울타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민족, 즉 세상과 구별되어야 함을 의미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방민족도 누구나 문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이 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요한복음 10장에서는 양의 우리를 예로 들면서 이와 같은 말씀을 해주시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0:9에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우리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주님의 양들입니다. 세상과는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주님의 백성들입니다. 성막의 울타리는 성도가 지녀야 할 거룩함을 지키는 울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렇기에 세상과 구별된 정결한 자의 삶을 살아야 하고,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가정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내가 처해있는 그곳에서 그렇게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안창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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