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이사야 57:14~21/ 우리의 희망과 평강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1-08-06 06:30
조회
207

그래도 한 줄기의 희망이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 이전에는 패역한 종교지도자들과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신랄한 책망이 기록되어 있고 하나님의 심판을 예고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 줄기의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15절은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하셔서 그 영을 소생시킬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완왁한 죄에 빠져있었다 하더라도 하나님 앞에 통회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소생시키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16절은 “내가 영원히 다투지 아니하며 내가 끊임없이 노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지은 그의 영과 혼이 내 앞에서 피곤할까 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피곤할까 함이라”는 말은 희망을 잃어버려 완전히 낙망할까 걱정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들을 향해 하나님의 진노를 끝까지 행하시지 않고 사랑과 은혜로 품어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17절은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이유를 말씀해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탐심의 죄악으로 인해 진노하셨고, 여전히 패역하여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으로 인해 징계를 내리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18절에서는 “내가 그의 길을 보았은즉 그를 고쳐 줄 것이라. 그를 인도하며 그와 그를 슬퍼하는 자들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고쳐 주시겠다고 말씀합니다. 사실 우리 인간의 죄악을 인간 스스로 해결하기가 어렵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셔야만 가능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시 고쳐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십니다. 하나님께만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소망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돌아올 수 있도록 그 모든 장애물들을 제거하시고 길을 돋우셔서 하나님께 나아감에 방해되는 것들을 제거해주시는 분이십니다. 14절은 “그가 말하기를 돋우고 돋우어 길을 수축하여 내 백성의 길에서 거치는 것을 제하여 버리라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알아서 내게로 돌아오라”고 하시지 않고 하나님께서 친히 그 길을 예비하시고 준비하십니다. 우리는 그 길로 향하면 됩니다. 그 길로 걸어오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가 스스로 하나님께 나아가려면 우리의 죄악으로 인해 걸리는 것들이 많습니다. 우리의 노력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 길을 하나님께서 돋우어 예비하십니다. 우리의 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길을 열어놓으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과 은혜가 있기에 우리에게 희망이 있고, 우리에게 온전한 평강이 있을 수 있습니다. 19절은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는 자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켜 징계를 당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다시 고치시겠다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과 은혜가 임하는 곳에 평강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두 번을 반복하여 말하는 것은 평강(샬롬)이 임할 것에 대한 하나님의 분명한 의지와 강조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면 우리에게 샬롬(평강)이 임합니다. 우리 맘대로 살아가면 뭔가 잘 될 것 같지만 죄악의 길로 행하여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나아가 하나님을 의뢰하면 평강을 누리게 됩니다. 20절과 21절은 악인은 그 평온함, 평강을 경험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1절은 “내 하나님의 말씀에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고 못 박아 말씀하십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참된 희망, 참된 소망이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로만 평강이 옵니다. 어지럽고 혼동스러운 세상에서 하나님 앞에 겸손하여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혼탁한 세상 속에서 우리 스스로 애써서 이것저것을 해보려고 하지만 오히려 더 분주하고, 더 꼬이게 되고, 더 혼란스러워질 때가 많습니다. 참된 소망은, 참된 평강은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오직 하나님께 맡기며 하루를 승리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주님의 평강을 깊이 누리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안창국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