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시편 101:1~8/ 완전한 길을 주목하며 살겠습니다.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4-02-05 07:48
조회
45

시편 101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인 다윗은 지도자로서의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자리에 있는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찬양하면서 인자와 정의를 노래하겠다고 고백합니다(1절). 인자와 정의를 지니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왕이 된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을 돌보면서 인자와 정의로 이스라엘 백성을 살피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온전하게 백성을 돌보겠다는 고백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인자와 정의는 서로 상충(相衝)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둘이 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윗은 완전한 길을 주목하고, 완전한 마음으로 집 안(이스라엘 나라를 의미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을 다스리겠다고 고백합니다(2절). 2절에 나오는 완전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타밈”(תָּמִים)이란 단어가 사용되는데, “흠잡을 데가 없는”, “비난할 데가 없는”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그리고 그 완전한 길, 완전한 마음은 이어지는 3절부터 8절까지 나오는 내용들을 일컫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완전한 길로 행하기 위해 비천한 것, 즉 더럽고 추한 것을 눈앞에 두지 않을 것이고(3절), 하나님을 떠난 배교자(背敎者)들의 행위를 미워하여 그러한 자들과는 가까이하지 않겠다고 고백합니다(3절). 사악한 마음(구부러진 생각)을 버리고, 악한 일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고백합니다(4절). 이웃을 은근히 헐뜯는 자를 멸하며, 마음이 교만한 자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고백합니다(5절). 다윗은 완전한 길로 행하기 위해 악하고 나쁜 것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들은 용납하지 않고, 그것들을 멀리하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충성된 자를 찾아서 그들과 함께하며, 함께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사람으로 세우겠다고 고백합니다(6절). 완전한 길을 주목하며 그 길로 행하길 원하는 다윗은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들이 자신을 따르게 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6절). 유유상종(類類相從)이란 말이 있는데, 다윗은 완전한 길로 행하기 위해 완전한 길로 행하는 자들과 함께하며, 사악한 자들과는 멀리하여 함께하지 않겠다고 고백합니다.

거짓을 행하는 자는 집 안(이스라엘 나라)에 거주하지 못하게 하며, 거짓말하는 자도 앞에 두지 않겠다고 말씀합니다. 다윗이 다스리는 나라에는 하나님만을 온전히 섬기며 하나님 앞에 완전하게 살아가려는 사람들만 함께하는 나라로 세워가겠다는 고백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침마다(날마다) 악인들을 멸하여 하나님의 성(城), 즉 하나님의 나라인 이스라엘에서는 다 끊어지도록 하겠다고 고백합니다.

시편 101편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으로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온전한, 흠잡을 데 없는 완전한 나라로 세워가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는 다윗의 시(詩)입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공동체를 세워가려면 완전한 길을 주목하며, 완전한 마음으로 행하겠다는 고백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공동체 안에 있는 지체들이 함께 완전한 길을 주목하며, 완전한 길로 함께 행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세워져 가게 될 것입니다. 한 공동체의 지도자(목사)인 제게도 이러한 고백과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디에 속해있든, 그 공동체가 완전한 길에 주목하여 완전한 길로 행하기 위해서 그러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지체들과 끊임없이 그러한 마음을 함께 나누며 함께 일궈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우리가 함께 마음을 모아 그러한 아름다운 공동체를 세워가게 하옵소서.

(안창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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