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시편 95:1~11/ 온 우주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 경배하라.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3-12-27 06:20
조회
53


시편 95편은 누가 지은 시인지 밝혀져 있지 않은 시이며, 신정시(神政詩)로 분류되는 시(詩)입니다. 신정시란 창조주이시며 온 만물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온 우주와 만물을 통치하시고 섭리하신다는 사상(思想)에 기초를 둔 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크신 왕이십니다(3절). 크시다라는 표현은 그 능력과 위대하심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분이심을 고백합니다. 그 어떤 신들(우상들)과도 비교할 수 없고(3절), 땅 속 깊숙한 곳이나 높은 산이나 바다와 육지도 모두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합니다(3절, 4절). 하나님의 통치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는 고백입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위대하시고 존귀하시며,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나아가 즐거이 외치며 무릎 꿇어 경배하자고 외칩니다(1절, 2절, 6절). 절대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 우리를 구원하실 유일한 구원자 되신 하나님께 나아가 경배하며 예배하는 것이 마땅하기에, 그러한 하나님 앞에 예배로 나아가자고 우리를 초청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존귀하시고 위대하신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묘사하면서, 하나님을 “구원의 반석”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1절). 너무나 위대하시고 광대(廣大)하시며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기에 우리와는 아주 먼, 범접(犯接)하기에 어려운 분이라고 여겨지기 쉽지만, 전능자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며,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7절은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기르시는 양이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돌보시는 양이라고 표현합니다. 엄청나게 위대하시며 존귀하신 전능자 하나님이시지만, 그러한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시는 목자처럼 세밀히 보살피신다고 고백합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운 고백인지요.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위대하신 분이, 우리를 돌보시는 분이시라는 것은 감개무량(感慨無量)한 말씀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그 말씀을 온전히 청종(聽從)하며 순종해야 합니다(7절, 8절). 시편 기자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할 당시에 하나님을 거역하였던 일들을 상기(想起)시킵니다(8절~10절). 므리바와 광야 맛사의 사건은 출애굽기 17장과 민수기 20장에 기록되어 있는 사건입니다. 두 사건 모두 물이 없어서 하나님 앞에 불평했던 일로 시작한 사건이었습니다. 애굽에서 구원하여 이끌어 내신 하나님을 계속하여 신뢰하고 의지하기보다는 하나님을 의심하고 원망하며 하나님을 거역한 사건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구원하셔서 홍해를 건너게 하시고,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심에도 불구하고, 식수(食水)의 문제가 생기자 하나님을 원망하였던 것에 대해 “그 때에 너희 조상들이 내가 행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시험하고 조사하였도다”(9절)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하여 광야에서 40년을 지내면서 종종 하나님을 향해 불평과 원망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그들은 마음이 미혹되어 하나님의 길을 제대로 깨닫지 못한다고 한탄하셨다고 노래합니다(10절). 결국 그렇게 원망했던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인생을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11절). 시편 95편은 그러한 이스라엘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그 조상들의 어리석음을 따르지 말고, 온 세상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시면서, 우리를 세세히 돌보시는 목자가 되신 하나님께 경배하며 예배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르는 삶을 살아갈 것을 촉구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연말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 해 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되돌아보며, 혹시라도 만물의 주관자이시며, 우리 삶의 주인 되신 하나님 앞에서 나의 모습이 어땠었는지를 살펴보고, 모든 시간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앞에 다시 나아가 하나님의 주인되심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굴복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안창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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