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시편 91:1~16/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3-08-28 03:37
조회
62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 몇 년 동안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었습니다. 폭염과 폭우로 고생하기도 하고, 어떤 나라는 가뭄과 기근(饑饉)으로 고생하기도 하고, 자연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당하기도 합니다. 매순간 우리의 인생에 돌출되는 문제들로 인해 고통을 받기도 합니다. 갑작스런 질병으로 인해 고통받기도 하고, 느닷없이 찾아오는 사고로 인해 고통을 겪기도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이러한 파란만장(波瀾萬丈)한 일들로 가득합니다. 어떤 측면에서는 그래서 인생이 매우 흥미롭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러한 일들은 우리로 하여금 불안하게 하는 요소인 것도 분명합니다.

오늘 묵상하는 시편 91편은 이러한 우리의 걱정을 대변해주는 것처럼 느껴지는 말씀입니다. 인생에 찾아오는 여러 가지 고통의 사건들을 사냥꾼의 올무로 표현하고, 심한 전염병을 대표적으로 예를 들기도 합니다(3절).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 전염병과 재앙 등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5절, 6절). 이 시가 쓰였을 때엔 전쟁과 기근, 전염병 등으로 인해 고통을 받았을 것입니다. 요즘도 그러한 고통도 여전히 존재하지만, 무한경쟁의 시대인 현대에서는 또 다른 측면으로 찾아오는 전쟁과 같은 상황도 있습니다. 지금 내가 두려워하고 있는 것들은 무엇인지요? 나를 힘들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요? 무엇이 나로 하여금 스트레스(Stress)를 느끼게 하고 있는지요?

그런데 오늘 말씀은 이러한 모든 두려움과 고통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고 요새가 되어주신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십니다(2절). 우리가 하나님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하나님을 거처로 삼고 있다면(1절, 9절) 하나님은 모든 두려움과 고통, 온갖 공격을 다 막아주시고, 그 화(禍)와 재앙을 물리쳐주실 것이라고 고백합니다(3절~8절, 10절~16절). 천 명, 만 명이 공격해오더라도 막아주시고(7절), 천사들을 명하여 보호하실 것이며(11절, 12절), 오히려 우리를 공격해오는 사자와 독사를 밟아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13절).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우리를 건지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알기에 우리를 높여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14절).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모든 고통과 환난, 모든 공격과 방해들을 물리쳐주시고 막아주시는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의 거처로 삼고(1절, 2절, 9절), 하나님을 알기 때문입니다(14절). 14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이름을 안다는 말씀은 하나님을 추상적으로, 피상적으로 아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 속에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통해 하나님을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평상시에 늘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며 교통(交通)하면서 하나님을 우리의 참된 안식처로 여기며 하나님을 의지하면 모든 환난과 고통에서 우리를 보호하시며 지켜주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건지셔서 우리를 영화롭게 하실 것입니다(15절). 참된 만족과 구원을 베푸실 것입니다(16절).

오직 우리의 안식처는 하나님이십니다. 참된 만족은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엉뚱한 것들을 바라보면서 엉뚱한 것에서 평안과 안락을 찾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향하는 복된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안창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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