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예레미야 18:13~23/ 가짜 메시지를 전하면서 진짜 메시지를 거부하는 자들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3-08-12 08:22
조회
67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이 죄악을 던져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촉구했습니다. 유다 백성을 위해 간곡하게, 강력하게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듣지 않을 뿐 아니라, 예레미야를 죽일 계획까지 세웁니다(18절). 유다 왕국에는 예레미야 외에도 많은 제사장들과 현인(賢人)들,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율법과 책략과 말씀을 들으면 되니 예레미야의 말은 무시하고 그를 없애는 것이 좋겠다고 계략을 꾸밉니다. 이에 대해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그 악한 자들의 계략을 말씀드리면서 자신을 구해주시고, 악한 그들을 벌해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19절~23절). 예레미야는 그들과 그들의 자녀, 그들의 아내들에게도 벌을 내려달라고 간구합니다. 예레미야의 이 호소와 간구는 유다 백성 전체에게 징벌을 내려달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이미 유다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임할 것임을 알고 있었지만,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 전체를 위해서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간구해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전하고 있는 예레미야에게 귀를 기울이기는커녕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방해하고, 예레미야를 죽이려고까지 하는 그 당시의 종교지도자들과 지도자들의 악함에 대해서 하나님의 징벌이 임하길 간구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의 죄악에 대해서 다시 지적하십니다(13절~17절). 14절에 나오는 레바논의 눈은 아마도 팔레스타인 북쪽에 있는 헤르몬 산(헐몬 산)에 있는 만년설(萬年雪)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부터 흘러내리는 차가운 물은 언제나 마르지 않고 흘렀습니다. 변하지 않고 쌓여 있는 만년설과 그곳에서 흘러내리는 차가운 물과 비교하면서, 자연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는데 이스라엘(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의 길이 아니라 곁길로 가는 죄악을 저지르고 있음을 지적하신 것입니다(15절).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유다) 백성을 이방 민족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게 하실 것이고(16절), 하나님의 혹독한 징계가 임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합니다(17절).

그런데도 유다 백성, 특히 유다 왕국의 종교지도자들과 나라의 지도자들은 오히려 이러한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서 전해주시는 경고의 메시지를 무시하고, 예레미야를 없애기 위해 모략을 꾸민 것입니다. 가짜 메시지를 흘리면서, 진짜 메시지는 무시하고, 그 진짜 메시지가 전해지는 것을 오히려 방해하여 백성이 하나님의 진짜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게 하는 죄악을 저지른 것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이러한 악독한 지도자들을 엄중하게 벌해달라고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때로는 매우 성경적인 메시지를 전하는데도, 세상 물정(物情)을 모른다며, 요즘은 그렇게 전해서는 안 된다면서 무시하거나, 때로는 그렇게 메시지를 전하지 말라고 만류하는 일들도 가끔 생깁니다. 교회의 전통과 관습을 운운(云云)하면서 순진하게 성경 그대로를 전해서는 안 된다면서 그것을 좋은 충고와 조언인 양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메시지는 세상의 물정을 따르거나, 세상의 흐름을 따라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전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성경)에 따라 전해야 합니다. 바른 것이 아니면, 그것을 하나님을 빙자하여 교묘하게 혼합하여 전하려는 유혹을 따르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성경)에 따라,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서,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전하시고자 하는 말씀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안창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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