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예레미야 2:1~19/ 하나님의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꾼 이스라엘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3-07-08 07:45
조회
110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을 축복하시기 위한 도구로 선택하신 민족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귀히 여기시고, 이스라엘에 복 주셨습니다. 1절부터 3절의 말씀은 이러한 하나님의 총애(寵愛)를 잘 묘사해주고 있습니다. 누구라도 이스라엘을 삼키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면서 이스라엘을 보호하시고 돌봐주셨습니다(3절).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송두리째 받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반하였고, 온갖 악을 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배반은 하나님의 진노를 가져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4절부터 8절은 하나님을 배역하고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잘 묘사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내게서 무슨 불의함을 보았기에 나를 멀리하고 가서 헛된 것을 따라 헛되이 행하였느냐?”고 물으십니다(5절). 하나님은 온갖 사랑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부어주셨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마치 하나님이 뭔가를 잘못하신 것처럼 하나님을 떠나 다른 우상을 섬기는 모습에 대해 한탄하십니다. 광야의 길을 인도하여 이끌어내신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6절),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셔서 풍족한 삶을 누리게 하셨는데 오히려 그 땅에서 역겨운 삶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7절). 심지어 제사장들조차 하나님이 어디 계시느냐고 찾지도 않고 종교지도자들마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기까지 했습니다(8절). 말 그대로 하나님께서 온갖 사랑을 베풀어주셨음에도 자기 욕심에 따라 하나님을 배신한 이스라엘 백성의 악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의 배반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셔서 돌보시던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과 원수짓게 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9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싸우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9절). 10절의 깃딤 섬은 구브로 섬(키프러스), 게달은 이스라엘 동쪽 지역의 유목민족들의 지역입니다. 그 어디를 가보아도 자기가 섬기는 신을 배신하고 떠나는 민족은 거의 없는데, 이러한 악을 이스라엘 백성이 행하고 있다고 한탄하십니다(10절, 11절). 이스라엘 백성은 생수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버렸고, 스스로 웅덩이를 팠는데 그 웅덩이는 터진 웅덩이로 생명의 물을 줄 수 없는 웅덩이를 파는 죄를 저질렀다고 선언하십니다(13절). 이 터진 웅덩이는 우상을 숭배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명수인 하나님을 저버리고, 전혀 생명수가 되지 않는 웅덩이를 파는 죄를 저질렀다는 말씀입니다. 이런 엄청난 죄를 저지른 이스라엘 백성의 죄로 인해 하늘도 놀라 심히 떨며 두려워하라고 말씀합니다(12절).

14절은 이스라엘이 결국 주변 강대국의 포로가 될 것에 대한 예언입니다. 씨종은 집에서 태어난 종을 일컫는 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다른 민족의 종(노예)이 될 수 없어야 하는데, 결국 포로가 되어 종이 된 암담한 상황을 일컫는 말입니다. 15절의 어린 사자들은 아마도 주변의 강대국들을 일컫는 말로 애굽과 앗수르와 바벨론 등을 빗댄 표현일 것입니다. 이러한 강대국들로 인해 황폐하게 될 이스라엘의 참혹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6절에 나오는 놉과 다바네스는 애굽(이집트)의 나일강 하류에 있는 지역입니다. 이 두 지명은 곧 애굽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굽으로 인해 유다 왕국이 어려움을 겪고, 결국 이로 인해 요시아 왕이 전사(戰死)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을 묘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18절에 나오는 시홀의 물은 아마도 나일강을 의미하는 말이라고 보이는데, 이것 역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이나 앗수르를 의지하려고 했던 어리석음을 표현하는 내용입니다. 17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는 하나님을 떠나서 주변의 강대국들을 의지하고, 우상을 의지하는 어리석음 때문에 오히려 이스라엘은 더욱 하나님의 심판을 재촉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누려왔던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야 하는데, 이스라엘은 오히려 하나님을 떠나 주변 강대국들이나, 우상을 의지하면서 하나님을 배신한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로 그러한 모습을 하나님께 보이기도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면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물질이나 권력이나, 내가 의지하려고 하는 그 어떤 것들을 바라보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오늘도 주님만 바라보며 하루를 승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안창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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