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로마서 3:21~31/ 복음을 더욱 주목하게 만드는 율법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3-06-01 07:28
조회
75

  지금까지 바울 사도가 강조했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율법으로는 의로워질 수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좌절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인간은 의로워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율법은 우리 인간에게 무거운 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우리에게 바울은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율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의롭게 될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래서 21절은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율법이 아니라 의롭게 될 수 있는 하나님의 의(義)는 율법에도 드러나있고, 선지자들을 통해서도 선포되었습니다(21절).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22절). 그 누구에게도 차별이 없이 적용되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은혜”입니다. 이것이 진짜 복음입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자가 아무도 없습니다(23절).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속량(贖良)으로 우리가 그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되었다는 것입니다(24절).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속량”(贖良)이라는 단어를 “몸값을 받고 노비의 신분을 풀어 주어서 양민이 되게 하던 일”이라고 풀었습니다. 또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써 인류의 죄를 대신 씻어 구원한 일”라고 해설하기도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위해 대신 죽임당하심으로 우리의 죄가 모두 용서받아 의롭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이제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라, 의로운 자로 살아가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에 의해 속죄제물과 화목제물 등을 드려서 자기의 죄를 용서받았었습니다. 그런데 이 제사들을 통해서는 영원한 속죄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죄를 지을 때마다 하나님께 다시 희생제물을 드려서 용서받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화목제물이 되셔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인해 우리가 지은 죄를 용서해주시고(25절),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와 주님으로 믿는 자들은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가 되었습니다.

  인간은 인간 스스로의 선한 행위를 통해, 율법의 행위를 통해 구원에 이를 수 없는 존재입니다(27절).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구원은 율법을 가진 자들인 유대인에게만 아니라, 이방인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와 주님으로 믿고 따르면 구원에 이를 수 있는 은혜를 받았습니다(29절, 30절). 그렇다고 율법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기에 파기해야 하느냐면 그렇지 않습니다. 믿음은 오히려 율법을 굳게 세웁니다. 믿음은 율법을 완성합니다. 율법에 명한 의롭게 되는 방법, 즉 속죄제물을 통해 죄를 용서받아 의롭게 되는 방법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히 굳게 세우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율법을 완성하셔서 굳게 세우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율법은 분명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향하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율법을 온전히 완성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음의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이제 더 이상 율법의 행위로 의롭게 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와 주님으로 믿고 따르면 의롭다고 여겨주시는 은혜를 얻게 되었습니다. 종교적 관습이나 전통, 율법의 조항들에 의해 구원에 이른다고 생각하는 착각을 내버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은혜를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안창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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