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민수기 16:16~35/ 탐욕으로 권력을 탐하는 자들의 말로(末路)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3-04-21 10:01
조회
78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기보다 자기의 탐욕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의 말로(末路)는 비참합니다. 모세와 아론은 출애굽 이전에 이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출하기 위한 지도자로 세운 자들입니다. 그리고 모세와 아론을 통해 홍해를 건너게 하셨고 광야의 길을 지나면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받게 하셨습니다.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율법도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자기들도 모세와 아론처럼 지도자가 될 충분한 자격이 있는 자라며 모세와 아론에게 대든 것은 탐욕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권력에 대한 탐욕입니다.

하나님은 고라와 고라의 반역에 동조하는 이들을 회막(會幕) 앞으로 모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론도 나아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각각 향로를 취하여 불을 담고 향을 피워 하나님 앞에 서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성소에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제사장만 향로를 들고 출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 부정(不淨)한 자들이 접근하면 하나님께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자기들도 모세와 아론처럼 지도자의 자리와 제사장의 자리에 설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기에 향로를 들고 하나님 앞에 서게 한 것입니다

결국 고라와 그 무리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땅이 갈라져 그 속으로 빠져들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을 다 멸하시려고 하셨지만(21절), 모세의 중보기도로 인해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이 멸절당하는 것은 면할 수 있었습니다(22절~24절).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임을 분명하게 하였습니다.

탐욕의 결과는 멸망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과 직임(職任)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며, 충성된 자의 모습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더 훌륭한 사람이어서 하나님께서 이들을 지도자로 삼으시고, 고라와 그 무리가 좀 부족한 사람들이어서 하나님께서 이들에게는 모세와 아론을 보좌(補佐)하는 일을 하도록 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전적인 선택으로 그렇게 맡겨주셨을 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쓰임 받는 종들이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을 넘어서는 것은 욕심이고, 탐욕입니다. 고라와 그 무리는 이러한 탐욕으로 인해 그 가족들까지 모두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처참한 결말을 맞이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사명과 직임이 무엇인지 잘 살펴야 합니다. 내 욕심에 의해 뭔가를 맡거나 하려고 하기보다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사명과 비전(Vision)과 직임을 잘 살펴 그것들에 충성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오늘도 내게 주신 사명과 직임에 신실하게 자신을 드리는 하루가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안창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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