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벗 뜨락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할 때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2-03-19 23:39
조회
104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양기국(NATO)에 가입하려는 것을 저지하고 우크라이나의 비무장과 돈바스 지역의 러시아인을 보호한다는 등의 명분으로 침공한 것이다. 흔히 서방국가라고 불리는 유럽연합과 미국 등과 체제에 있어서 대립되어 있는 러시아로서는 폴란드, 체코, 헝가리 등의 동유럽 국가들을 비롯하여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까지 NATO에 가입하였는데, 러시아와 뿌리가 같다고 생각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까지 NATO 가입을 추진하자 매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하고 만 것이다. 우크라이나까지 NATO에 가입하면 러시아와 NATO 사이에는 완충지가 전혀 없이 마주 대하는 모습이 되는데 그렇게 되어가는 것을 볼 수 없겠다는 의미이다.

아주 단순히 생각해볼 때 러시아가 평화적으로 다른 나라들과 공존하고 자유롭게 교류한다면 서방 국가들과 굳이 대립 관계를 갖지 않아도 될텐데, 굳이 우크라이나를 무력으로 침공하면서까지 저지하려고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물론 서방 국가들은 대부분 자유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사회주의 체제를 가진 나라들도 있지만 그래도 민주적인 절차를 가지고 정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러시아는 여전히 공산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기에 체제적으로는 서방 국가들과는 상당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더 솔직하게 들여다본다면 결국 러시아의 대통령인 푸틴이 자신의 정치 권력을 계속 유지하고 싶은 욕심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북한이나 중국도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북한은 말할 필요도 없고, 푸틴이나 시진핑이나 오랜 세월 동안 독재를 해오면서 그 정치 권력을 계속 유지하려다 보니 민주주의로 바꿀 수 없는 것이다. 푸틴과 시진핑, 그리고 권력층에서 권력을 누리고 있는 이들도 역시 그 권력을 유지하고픈 마음이 동일하니 그 체제를 유지하여 권력을 놓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러니 그 체제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서방 국가들과 대립 관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러시아의 푸틴으로서는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 추진이 매우 못마땅했을 것이다. 결국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공격은 탐욕의 결과다. 물론 세계의 평화와 공존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을 전제해야 하지만, 각 나라가 자기의 주권을 가지고 자기가 원하는 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나라들은 다른 나라를 침공하여 영토를 빼앗거나 지배하려고 하지 않는다. 서로 세계 평화와 공존을 위해 노력하며 자유롭게 교류하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가끔씩 탐욕으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불상사들이 생겨나고 있다. 세계대전을 두 번이나 치른 지구촌은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그 결과가 얼마나 처참한 것인지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계대전이 다시 일어나지 않으려면 탐욕을 버려야 한다. 이 탐욕을 버리지 않으면 모두가 자멸(自滅)하고 말 것이다.

탐욕은 죄다. 그리고 폭력도 죄다. 우크라이나에서 이 탐욕과 폭력이 빨리 그치고 평화가 찾아오길 함께 기도해야 한다. 주여,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주소서!

(글/ 안창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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