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벗 뜨락

대선, 누굴 대통령으로?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2-03-05 23:16
조회
177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부재자 투표나 사전투표를 통해서 이미 투표를 하신 분들도 많겠지만, 이번 주 수요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니 아직도 누가 대통령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대통령 선거는 온 국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나라의 대사(大事)이다. 예전에는 20대나 30대 젊은이들은 그다지 큰 관심을 갖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젊은이들도 상당히 큰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들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니 매우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든다.

요 근래의 우리나라 선거를 보면서 늘 아쉬운 것은 주로 양당(兩黨) 대결 구도로 진행되면서 양당의 후보에게만 집중된다는 것이다. 여당이냐, 제1야당이냐의 구도가 너무 선명하다 보니 두 당의 세력 싸움에서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를 강요당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마치 1번과 2번의 후보 중에 선택하지 않고 다른 후보에게 투표를 하면 상대 후보가 당선될 수도 있으니 될 사람에게 투표하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대통령 선거는 국민이 어떤 지도자를 원하는지를 보여주는 장(場)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당선이 되든, 되지 않든 국민 각자가 자기가 원하는 후보에게 투표하여 그 결과를 통해서 국민의 의견을 듣는 현장이 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1번과 2번의 두 후보 중에서만 선택하도록 보이지 않게 강요되다 보니 민심(民心)을 명확히 알 수가 없다. 썩 마음에 들지도 않지만 차선책으로 1번이나 2번을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사실 그 득표수는 국민의 진짜 마음을 다 반영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당의 경쟁이 치열하다. 서로 물고 뜯으며 서로에게 상처를 내고 있고, 이 두 후보를 지지하는 이들도 SNS 등을 통해 상대 후보를 헐뜯으며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치켜세우느라 혼란스럽다. 그리고 상대 후보를 지지하는 자들은 여지없이 몰지각한 자로, 시대정신을 따라가지 못하는 자로, 파렴무치(破廉無恥)한 자로, 정의를 모르는 자로, 적폐(積弊) 세력으로 몰아간다. 그렇지만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선하고, 어느 한쪽이 악한 것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모두 장단점이 있고, 강점과 약점을 모두 지니고 있다. 내가 볼 땐 도긴개긴이다. 서로 자기가 최선이고, 다른 후보는 최악이라고 우기며 싸우기 시작하면 다툼과 갈등밖에 남을 것이 없다.

이번 선거에서 어느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곧 망하거나, 엄청난 성장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선거 때마다 상대 후보가 당선되면 나라가 곧 망할 것처럼 이야기해왔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다. 물론 어떤 부분에서는 조금 더 힘들 수도 있고, 조금 더 나을 수는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존폐(存廢)가 결정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 국민이 있지 않은가? 우리 국민이 가만히 두고 보지 않는다. 우리나라 국민을 우습게 보면 안 된다. 그러니 어떤 후보를 선택하느냐를 두고 서로 다투고 싸우지 말고 진지하게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주신 마음에 따라 투표하면 좋겠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에 딱 맞는 결과를 보여주시리라 믿는다.

(글/ 안창국 목사)

#대통령선거

#제20대대선

#기도하며투표합시다

#자기가진짜원하는후보에게투표합시다

#하나님께서대한민국을돌보시길기도합시다

#갈등과다툼으로남는선거가되지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