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벗 뜨락

당신에게 가장 귀중한 보물은 무엇인가?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2-01-22 23:52
조회
101

사람마다 보물처럼 여기는 것들이 있다. 물건들 중에서 아주 귀중히 여기는 것이 있을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자동차, 어떤 사람은 집, 어떤 사람은 트로피나 상장, 어떤 사람은 자기의 악기, 어떤 사람은 어떤 사진이나 편지 등으로 아주 사소한 것들을 소중히 여기기도 한다. 때로는 사람을 보물처럼 여기기도 한다. 자기의 배우자, 자기의 자녀, 자기의 부모, 자기가 사랑하는 어떤 사람, 혹은 민족을 그 무엇보다도 아끼고 사랑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좀 추상적이기는 하지만 사랑이나 의리나 충성, 평화, 공존, 질서, 공의로움 등의 추상적 가치를 가장 소중한 것으로 여기기도 한다.

그리고 자기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때로는 너무 소중하게 여긴 나머지 목숨을 내놓기도 한다. 특히 사람이나 추상적인 가치들은 자기 목숨만큼이나 귀히 여길 때가 종종 있다. 그리고 일생을 살아가면서 자기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추구하며 헌신한다.

그렇지만 때로는 그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너무 주관적이어서 실제로는 시간이나 노력, 혹은 애정을 쏟을 정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소중하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이 볼 땐 별것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기에겐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이 있을 수 있고, 충분히 그럴만한 것들도 있다. 예를 들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은 편지라든가,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한 사진이라든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게 준 물건 등이 그러한 것들에 해당할 것이다. 그것은 그 물건 자체보다는 그 물건에 담긴 의미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다. 그런데 의미적으로 볼 때도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소중하다고 여기는 것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런 부분은 때로는 집착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우리가 귀중하게 여기는 것들이 무엇인가 살펴보면서, 왜 이것들을 귀중하게 여기고 있는지 되돌아볼 필요도 있다. 그렇게 살피다 보면 정작 귀중한 것도 아닌데 귀중하게 여겼던 것들도 있었음을 알게 된다. 그동안 괜히 귀중하게 여기고 있었구나 하는 마음도 들 수 있다. 때로는 그 귀중하게 여겼던 것들이 허상(虛像)이었다는 것도 깨닫게 되기도 한다.

우리 주님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유한한 것들에 마음을 두지 말라고 가르치신다. 그런 것들을 때로는 땅의 것들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결국은 없어질 허망한 것들이다. 우리는 영원한 것들을 귀중히 여기며 살아가야 한다. 사람의 영혼도 영원하다. 그렇기에 사람들을 귀중하게 여기는 것은 마땅한 것이다. 사랑도 영원한 것이다. 그렇기에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귀중한 것이다. 그런데 영원한 것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 영원한 것들은 영원한 분께 있다. 그러니 영원한 분을 보물처럼 여기는 것이 정말 귀중하고 소중한 것을 나의 보물로 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진정한 보배가 되신다. 예수 그리스도보다 더 귀중하고 소중한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가장 가치 있게 여기며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살아가면서 귀중한 것들이 많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무엇보다 소중한 보물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 보물을 귀히 여기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한다.

(글/ 안창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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