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벗 뜨락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자!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1-12-04 21:43
조회
138

“거리마다 오고 가는 많은 사람들~” 은종(Silver Bell)이라는 노래의 첫 가사이다.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들어서고,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진다. 크리스마스의 종소리는 아주 명쾌하고 밝아서 듣기가 너무 좋다. 젊은 시절에 핸드벨 콰이어(Hand Bell Choir)의 단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는데, 평상시에도 많은 연주를 했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아주 고급스러운 호텔에 초대되어 호텔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연주할 때가 많았다. 아주 경쾌하고 맑은 소리로 크리스마스 캐럴을 연주하면 사람들이 멈춰 서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로 아름답다.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캐럴은 밤이 길고, 찌뿌듯한 날씨가 많은 겨울에 밝은 마음을 갖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우리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로 어두워진 세상에 오셨다는 것을 알림에 있어서 크리스마스 캐럴은 크리스마스 장식과 더불어 아주 좋은 도구가 된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크리스마스가 다가와도 거리에서 캐럴을 듣기 어려워졌다. 저작권 문제 때문에 상가에서 캐럴을 틀지 않기도 하고, 특정 종교 편향이라며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는 이들도 간혹 있다며 자제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조차, 그리고 교회에서조차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차분하게 맞이하는 것 같아 참 안타깝다. 회사나 단체의 창립기념일, 개인의 생일, 가족의 기념일들도 꽤 많은 준비를 하고 미리 많은 준비를 하면서 온 세상의 구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날을 기념하는 성탄절을 차분하게 맞이한다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라고 할 수 있다. 최소한 우리 교회들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마음껏 크리스마스 캐럴을 노래하고, 마음을 다해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여 사람들에게 우리 구주 예수님이 오심을 알려야 한다.

그래서 나는 성탄절 시즌이 다가오면 운전할 때에도 자동차 안에서 늘 성탄절 찬송과 캐럴을 틀어놓고 듣고 있다. 한국에서는 극동방송(FEBC, 서울 경기지역엔 FM 106.9㎒)에서 성탄절 시즌에 성탄절 찬양곡들을 많이 내보내 주고 있기에 극동방송만 듣고 있어도 맘껏 캐럴을 들을 수 있다. 유튜브 등에서도 성탄절 찬송이나 캐럴을 어렵지 않게 찾아서 들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기쁨을 마음껏 누리고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알리려고 하고 있다. 다행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저작권과 관계없이 식당과 커피전문점, 가게 등에서도 캐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을 실행하여 거리나 쇼핑몰, 가게 등에서도 비교적 자유롭게 캐럴을 들을 수 있다니 참 감사한 일이다. 불교계에서는 이러한 캠페인이 특정 종교 편향이라며 반대하고 나섰지만 성탄절은 기독교계를 넘어 모든 사람이 즐기는 절기이기에 불교계에서도 양해를 하는 게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캐럴이 들려오면 아무래도 마음이 즐거워지니까 말이다.

이제 우리가 먼저 나서서 내 가정과 사무실과 가게에서도 성탄절 장식을 예쁘게 하고, 캐럴도 많이 부르고 듣자. 우리 주님 오신 날이 다가오고 있으니….

(글/ 안창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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