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벗 뜨락

예배에는 핑계를 대지 말라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1-10-16 16:01
조회
126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르면 11월 초부터 위드 코로나(With Corona)라는 새로운 방역체계로 들어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고 코로나19 치료제도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제 코로나19를 통제 가능한 전염병으로 분류하고 독감처럼 일상 속에서 함께 하며 통제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새롭게 시작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은 상당히 완화되었다. 이젠 사적 모임은 4단계인 상태에서도 백신 접종자가 포함되었을 경우 8명까지 허용되고, 식당과 카페 등의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지역에 따라 자정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되는 등 여러 부분에서 방역수칙이 많이 완화되었다. 종교시설도 백신 접종완료자에게 인센티브(incentive)를 주어 모이는 인원 숫자의 제한을 완화하였다. 위드 코로나로 가기 위한 준비단계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日常)이 많이 어그러진 상태이다. 빨리 코로나 시국(時局)이 안정되어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이 사람들의 마음일 것이다. 그런데 어떤 부분에서는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가라앉았던 분위기가 회복되기 어려운 부분도 있을 수 있다. 사람들이 누리길 간절히 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 아마 곧바로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 여행이나 유흥시설 이용 등은 그 회복 속도가 빠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데 어떤 부분은 회복이 매우 더딜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회복이 더딜 것이라고 예상하는 부분 중 하나가 안타깝게도 예배일 것이라 추측하는 이들이 많다. 코로나19로 인해 교회에 모여서 함께 예배하지 못한 기간이 너무나 길어졌다. 각 교회들마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방송을 통해 각 가정에서 온라인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그러다 보니 이젠 교회까지 가지 않고 집에서 TV나 스마트 기기를 통해 예배를 드리는 편안함에 젖어 들기 시작했다. 실시간이 아니어도 내가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기에 내 맘에 내키는 때에 예배하기도 하고, 나름대로 복장도 갖추고 자세도 갖추었던 초창기에 비해 조금 해이해진 마음과 태도로 예배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전락한 모습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예배를 드린다기보다는 시청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경우가 많다는 말이다. 그래서 위드 코로나가 되어도 굳이 교회까지 가지 않고 집에서 온라인으로 예배하려는 교인들도 꽤 많으리라 예상하는 것이다.

공동체가 함께 모여서 예배하는 예배에 다른 핑계를 대서는 안 된다. 어떤 분들은 정말 마음은 간절한데도 부득불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 그런데 대다수의 경우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유는 예배를 소중히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예배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나누는 가장 기초적인 행위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이 예배를 그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시고 우리를 예배로 초대하신다. 예배가 회복되어야 교회도 회복될 수 있다. 예배의 회복 없이 교회가 회복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이제 곧 위드 코로나로 전환된다. 우리의 예배도 함께 한 자리에 모여 예배하는 모습으로 가장 빠르게 회복되길 간절히 기대한다. 한 자리에 모여 예배하는 공동체를 간절히 사모하여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길 바란다.

(글/ 안창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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