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벗 뜨락

누가 주인인가?

작성자
phil120
작성일
2024-01-06 17:55
조회
26

주인이란 소유권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주인은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마음대로 할 권리를 가진다. 내 것을 내 맘대로 하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 일반적으로는 이의(異意)를 제기할 수 없다. 물론 이 세상에서는 아무리 자기 것이라고 하여도 다른 사람들과의 사회적 관계 등의 이유로 어느 정도의 제한을 받게 되는 일도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자기의 소유는 자기 맘대로 해도 된다. 이것은 전적으로 주인의 권리이기 때문이다. 사회적인 이유 등의 제한을 받는다고 해도, 그 조건만 충족한다면 자기 맘대로 하는 것에 대해 누구도 토를 달 수 없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 중 하나는 “주님”이라는 말이다. 하나님이나 예수님, 성령님을 일컬을 때 주님이라고 부를 때가 많다. 사실 이 말은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가리킬 때 많이 사용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고 하셨기에(신 5:11) 성경에 “여호와”(יְהֹוָה, Yahweh, Jehovah)라는 하나님의 이름이 나올 때마다 그 이름을 직접 말하지 않고 “여호와” 대신 “주님”이란 의미를 가진 “아도나이”(אֲדֹנָי, Adonay)라고 읽었고, 나중에는 아예 “여호와”라는 글자 대신 “아도나이”(주님)이라는 단어로 대체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신약성경 시대에도 하나님을 주님으로 부르기도 하였는데,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과 동등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도 주님이라 불렀다. 그래서 신약성경에는 주님이란 의미의 헬라어인 “퀴리오스”(Κύριος, kurios)라고 기록되고 있다. 이 단어는 라틴어에서 도미누스(Dominus), 영어에서 로드(Lord)라고 번역되었다.

하나님은 창조주(創造主)이시다. 세상의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시고, 그렇기에 온 우주 만물의 주인이시다. 그리고 성부(聖父) 하나님과 함께 온 세상을 창조하신 성자(聖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도 온 우주 만물의 주인이 되심은 당연하다. 성경은 태초 이전부터 이제까지 삼위일체 하나님은 이 세상의 주인이시며, 만물의 주관자(主管者)이시며, 온 우주의 왕(王)이심을 선포한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이기에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께, 성령께 주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마땅한 일이고, 그렇기에 우리 모두는 우리의 주인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다.

십자가에 달리셔서 죽임당하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셔서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죄에서 속량(贖良)하신 주님이시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런 거부감 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주님이라고 부른다. 그렇다. 나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며,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성령께서 나의 주인이 되신다. 그런데 우리는 왜 자꾸 내 삶의 주인이 나 자신인 것처럼 착각하고 살아가고 있을까? 이제 2024년을 맞이하면서 올해는 내 삶의 주인이, 나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며,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성령이신 것을 철저히 인정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길 바란다.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가 주님 되시게 하라!

(안창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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